플렉스컴이 FPCB 업계 최초로 베트남에 해외 생산거점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했습니다. 플렉스컴은 산업은행과 앤티플렉스 등 50여명의 협력사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 하노이 박린성 옌퐁공단에서 현지법인인 플렉스컴 비나의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완공한 베트남 공장은 33,058 m²(약 1만평) 부지에 건평 18,843 m²(약 5,700평) 규모로 세워졌고, 국내공장 대비 50% 수준인 월 20,000m²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지 근로자 수는 현재 약 600명 규모로 연말까지 1천여명 수준까지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하경태 플렉스컴 대표는 베트남 공장을 글로벌 시장 공략의 전초기지로 삼고, 범용 FPCB와 Key-PBA를 주력 생산해 고속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플렉스컴은 올해 지난해 대비 33% 성장한 매출 1,800억원, 영업이익 170억원 달성을 전망했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