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3일 셀트리온에 대해 해외 투자 유치로 바이오 시밀러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배기달, 이정엽 애널리스트는 "셀트리온은 싱가포르 국부 펀드인 테마섹을 대상으로 한 2079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로 바이오 시밀러 사업을 하는데 있어서 필요한 시설 자금과 임상 비용을 마련할 수 있어 시장의 우려를 해소시킬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대규모의 투자 재원 마련으로 향후 바이오 시밀러 사업에 있어서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배 애널리스트는 "바이오 시밀러는 합성 제네릭과 달리 생산 시설에 대한 투자도 중요하며, 임상 비용도 막대한 자금이 소요된다"며 "유명한 테마섹으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했기 때문에 셀트리온 대외 인지도도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