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급 사원 절반 "능력있는 후배때문 퇴사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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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취업난으로 구직자들의 실력이 상향평준화 되면서 경력 3~5년 차 직장인 절반 가량은 자신보다 스펙이 뛰어난 직장후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경력 3~5년 차 직장인 8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2.2%가 '자신보다 스펙이 뛰어난 신입사원이나 경력 1~2년 차 후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은 적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스펙이 뛰어난 직장후배 때문에 퇴사 또는 이직을 고려한 적이 있는가'란 질문에는 53.1%가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전체 응답자를 대상으로 후배사원이 자신보다 우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에 대해 물어본 결과, 32.8%가 '탁월한 외국어 구사능력과 다양한 해외경험'을 꼽았으며 '뛰어난 학벌·학점'은 20.6%, '업무습득 속도' 17.6%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