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TX그룹이 알제리(Algeria) 오랑(Oran)에서 열린 ‘제 16차 액화천연가스 국제회의 전시회’에 참가해 불황을 정면 돌파하기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쳤습니다. LNG16은 4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적 LNG 관련 전시회로, 관련 업체들간의 정보공유와 마케팅 등 활발한 비즈니스의 장을 제공해왔습니다. STX조선해양은 오는 5월 말 인도예정인 첫 LNG선을 포함해 LPG선, LNG 부유식 원유생산저장 설비(LNG FPSO)와 드릴십 등 다양한 선박 포트폴리오를 대거 선보였으며, STX엔진은 LNG선박용 고효율 대형엔진과 같은 세계 일류 기술을 소개했습니다. 전시회에 참가한 ㈜STX 조선사업실의 김선무 부상무는 “글로벌 조선 시장이 신규 수주의 부재로 침체를 겪고 있지만, 전세계 조선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분주한 모습이었다”며 “LNG선과 드릴십, FSU 등을 수주하며 고부가가치선박 시장에 안착하고 있는 STX그룹의 위상이 한 단계 격상되었다는 자부심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