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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경남]거제 해양플랜트 기자재 메카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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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비산단서 시험인증센터 기공
    연 7000만달러 수입대체 효과

    해양플랜트 기자재의 국산화 연구개발 시설이 경남 거제에 들어선다.

    경남 거제시와 한국조선기자재연구원은 22일 거제 연초면 오비일반산업단지 내에서 해양플랜트 기자재 시험인증센터 기공식을 가졌다.

    이 시험인증센터는 바다에서 석유를 뽑아 올리는 해양구조물인 해양플랜트의 핵심 기자재를 국내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하고,이를 국제적으로 인증받는 센터 역할을 담당한다.센터는 국도비 149억원을 들여 거제시 부지 1만6500㎡에 시험인증 설비 13종과 연구지원동,시험평가동,해상 시험설비,시험인증장비를 갖춰 내년 말 완공 예정이다.

    시험인증센터가 준공되면 해양플랜트 핵심기자재 자체 개발로 연간 7000만 달러의 수입대체 효과와 함께 해양플랜트 연구시설 설치에 따른 관련기업 유치로 1200여 명의 신규고용 효과가 예상된다.국내 조선기자재업체들이 시험인증센터를 통해 원천기술을 확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거제시 관계자는 “시험인증센터가 들어서면 국내에서 개발하지 못했던 원천기술 확보와 핵심기자재 개발로 부품 국산화가 이뤄져 해양플랜트 관련 산업이 일대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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