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소디프신소재, LCD·반도체 호황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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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소디프신소재에 대해 올해 LCD와 반도체 호황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소현철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7.5% 증가한 9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올해 무선 인터넷과 IP TV, 3D 컨텐츠, 전자책 등 미디어 산업의 혁명적 변화가 본격화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LED TV, 스마트폰, 테블릿 PC 대중화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반도체와 LCD 패널 수요 급증은 소디프신소재의 특수가스 판매량 증가로 연결되기 때문에 올해 매출액 역시 전년대비 43.7% 증가한 2천58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해외 경쟁업체들은 NF3와 SiH4 투자를 보수적으로 집행하고 있어 소디프신소재의 공격적인 투자에 따른 실적 개선세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소 연구원은 "2012년 중국 LCD TV 수요는 2009년 29백만대 대비 60% 증가한 47백만대로 북미시장을 제치고 세계최대 LCD TV 시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조만간 중국 정부가 차세대 LCD 투자승인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특수가스 수요는 향후에도 고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