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뉴질랜드(ANZ)은행이 외환은행 인수에 관심을 나타냈다. 21일 월스트리트저널(WSJ)와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ANZ은행이 41억달러(약 4조5,000억원)를 들여 론스타가 보유한 외환은행 지분인수를 고려하고 있다. ANZ은행은 외환은행 인수추진 여부 확인요청에 대해 "우리는 늘 아시아 진출기회를 모색하고 있다"며 "외환은행 인수는 협상은 매우 초기상태"라고 말했다. ANZ은행이 주목받는 것은 그동안 인수 의사를 전제로 하는 비밀유지동의서(CA)를 낸 첫 금융기관이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론스타는 외환은행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담긴 인포메모를 ANZ은행에 전달하게 된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