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강보합세를 보이며 장을 마감했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5원 오른 1108.3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그리스 재정 지원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유로화를 압박한 영향을 받아 오전 중 활발한 상승세를 보였다. 한 때 1113원까지 고점을 높였던 환율은 오후부터 수출기업의 매물이 유입되며 조금씩 상승폭을 반납했으며, 장 막판 매도 우위와 주가 약세 영향으로 강보합세로 장을 마감했다.

주식시장은 약세를 보였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8.06p(0.46%) 내린 1739.52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76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코스닥은 0.48p(0.09%) 오른 516.47로 장을 마감했다.

한경닷컴 이진석 기자 gen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