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금융감독청(FSA)이 골드만삭스의 사기 혐의에 대해 공식 조사에 착수하기로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골드만삭스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피소된 것과 같은 혐의다. 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는 앞서 18일 FSA에 골드만삭스에 대한 조사를 지시한 바 있다. 브라운 총리는 "이번 소송에서 드러난 골드만삭스의 '도덕적 파산'에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