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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호산업 "3년내 워크아웃 졸업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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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연구 건설사업부 사장
    "3년 안에 워크아웃을 조기 졸업하겠다. "

    이연구 금호산업 건설사업부 사장은 20일 기자간담회에서 적극적인 자산매각과 공사수주 등을 통해 3년 안에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을 마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 사장은 "채권단과 워크아웃을 약정했던 지난 13일 현재 부채비율이 417%로 비교적 양호하다"며 "여기에 지금까지 확보해 놓은 공사물량도 8조5000억원에 달해 연내에 부채비율을 200% 미만으로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자신했다.

    그는 "2000~2001년 워크아웃에 들어간 대형 건설사인 H건설과 D건설의 부채비율이 각각 788%,460%였던 점을 감안하면 금호산업의 여건은 나쁘지 않다"며 "재무적 투자자들이 대우건설 지분매각 협상을 산업은행과 원만히 끝내면 재무건전성은 한결 좋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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