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교장공모제를 위한 토론회가 10시부터 국회도서관에서 최재성의원실 주최로 개최됩니다. 토론의 주제발표는 김병찬 경희대학교 교육행정학과 교수와 장은숙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장이 맡았습니다. 패널에는 이원근(교과부 학교자율화추진관), 이숙환(인간교육실현학부모연대 정책위의장), 안승문(전국교육자치포럼 사무총장), 동훈찬(전교조 정책실장)이 나섰습니다. 지난 1월 내부형 교장공모제 법안을 제출한 최재성 의원은 인사말에서 "교장공모제의 도입 취지가 현재 연공서열에 따라 임용하고 있는 폐쇄적인 교장승진제도를 개선하여 유능한 인물을 교장으로 임용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박지원 정책위의장은 인사말에서 "현재 교과부에서 계획하고 있는 초빙형 공모제로는 교육개혁이 어렵다"며 "다양한 경력자가 교장에 지원할 수 있는 쪽으로 제도가 개선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