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항공사에 자금지원 방안 검토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경닷컴] 유럽의 화산재로 직격탄을 맞은 항공사에 유럽연합(EU)이 자금을 지원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19일 외신에 따르면 EU의 교통담당 장관들은 전화회의를 갖고 이번 사태로 인해 자금난에 빠진 항공사에 자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했다.익명을 요구한 EU관리는 “항공사를 돕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AFP통신이 전했다.이에따라 EU는 항공사들의 구체적인 피해규모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아이슬란드 화산폭발로 인해 유럽의 항공관련 산업의 경제적 피해금액은 지금까지 15억달러를 넘은 것으로 추정된다.국제항공운송협회는 지금과 같은 상황이 지속될 경우 항공산업에 매일 최소 230만달러의 손실이 발생한다고 밝혔다.
항공사들은 벌써 경영난을 호소하고 있다.브뤼셀항공의 경우 이미 정부에 자금지원을 요청했으며 몇몇 회사들도 비슷한 상황에 처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위기관리컨설팅 업체인 루이스PR의 폴 찰스는 “올해 유럽의 항공사들은 폭설로 큰 피해를 본데 이어 화산폭발로 다시 고통을 겪고 있다”며 “이미 몇개의 회사들은 한계점에 다다른 상태”라고 말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
19일 외신에 따르면 EU의 교통담당 장관들은 전화회의를 갖고 이번 사태로 인해 자금난에 빠진 항공사에 자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했다.익명을 요구한 EU관리는 “항공사를 돕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AFP통신이 전했다.이에따라 EU는 항공사들의 구체적인 피해규모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아이슬란드 화산폭발로 인해 유럽의 항공관련 산업의 경제적 피해금액은 지금까지 15억달러를 넘은 것으로 추정된다.국제항공운송협회는 지금과 같은 상황이 지속될 경우 항공산업에 매일 최소 230만달러의 손실이 발생한다고 밝혔다.
항공사들은 벌써 경영난을 호소하고 있다.브뤼셀항공의 경우 이미 정부에 자금지원을 요청했으며 몇몇 회사들도 비슷한 상황에 처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위기관리컨설팅 업체인 루이스PR의 폴 찰스는 “올해 유럽의 항공사들은 폭설로 큰 피해를 본데 이어 화산폭발로 다시 고통을 겪고 있다”며 “이미 몇개의 회사들은 한계점에 다다른 상태”라고 말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