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아우디는 19일 한국 시장에 중형세단 'A6 3.0 TFSI 콰트로 S-라인(line)'을 출시했다.

이 차는 지난해 5월 출시된 A6 3.0 TFSI 콰트로에 외관을 역동적으로 꾸며주는 S-라인 패키지를 장착한 모델이다.

외관을 보면 차량 앞부분 범퍼와 측면 그릴의 디자인을 바꾸고 안개등 주변을 크롬으로 장식했다. 뒷부분 범퍼에는 공기확산기(디퓨저)를 달았다. 기존 17인치급(43.18cm) 휠은 18~19인치급(45.72~48.26cm)으로 키웠다. 차량 곳곳에는 ‘S-라인’ 로고를 달았다.

동력성능은 기존 모델과 같다. 3000cc급 수퍼차저 직분사 터보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300마력, 최대토크 42.9kg·m의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5.9초가 걸린다. 연비는 ℓ당 8km, 최고 안전제한속도는 시속 210km다.

편의 및 안전사양으로는 상시 4륜구동, 고휘도 전조등,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차체자세제어장치(ESP), 버튼식 시동, 10GB 용량의 주크박스와 DMB를 포함한 통합 인포테인먼트 장치, 정속주행을 돕는 크루즈 컨트롤, 후방 카메라와 뒷좌석 열선시트 등을 적용했다. A6 3.0 TFSI 콰트로 S-라인의 국내 판매가격은 7140만~8170만원이다.

한경닷컴 이진석 기자 gen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