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19일 한국경제TV에 대해 케이블TV 광고시장 회복과 주식시장 강세로 1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평가했다. 한승호 연구원은 이날 기업분석 보고서에서 한경TV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작년 동기의 97억원에서 140억원으로 증가하고, 영업이익도 15억원에서 24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작년 동기 대비 케이블TV 광고 시장이 회복돼 수익성 좋은 광고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회원 수 증가로 인터넷 서비스 수입도 작년과 비교 77.4%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전문가 방송이 수입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인터넷 서비스의 1분기 평균 유료 회원 수는 6천500명으로 작년 1분기 평균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다. 밸류에이션도 매력적 요인으로 꼽혔다. 한 연구원은 "최근 이 회사의 주가는 올해 주가수익비율(PER) 6.3배로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섹터PER이 13~15배라는 점을 감안할 때 주가가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말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