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가 노사협상 타결 소식에 강세다.

19일 오전 9시11분 현재 금호타이어는 전날대비 220원(5.74%) 상승한 40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틀연속 오름세다.

금호타이어 노사가 경영정상화 이행약정 체결시한인 20일을 이틀 앞둔 지난 18일,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을 극적으로 재타결했다. 노사 합의안이 전체 조합원 찬반 투표에서 부결된 지 9일 만이다.

이에 따라 금호타이어는 법정관리를 피하고 다시한번 정상화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오는 21일로 예정된 노조의 찬반투표를 남겨두고 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