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디자이너 지미추가 럭셔리 스니커즈를 디자인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19일(현지시각) 지미추가 트레이너를 위한 스니커즈인 '더 마이에미'를 제작했으며 가격은 395파운드(약 67만원)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이국적인 보라색 뱀가죽과 은색 스웨이드로 만든 이 스니커즈는 이번에 지미추가 선보인 8가지의 디자인 중에서 단연 돋보이고 있다.

또한 매혹적인 금빛을 뽐내는 별모양의 운동화 끈 구멍이 있는 것이 특징인 '더 블랙 도쿄'라는 이름의 운동화도 눈길을 끌고 있는데 가격은 '더 마이에미'와 동일하다.

지미추가 이번에 공개한 신상 운동화는 총 8개로 주문한 뒤 며칠을 기다려야 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지미추는 "나이 든 학교 선생님들의 운동 스타일을 보고 영감을 받았다"며 "내가 신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만들었다"고 밝혔다.

한편 지미추는 지난해 235파운드(약 40만원)짜리 장화를 선보여 17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뉴스팀 부수정 기자 oas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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