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창업투자회사인 한국기술투자에 대한 상장폐지 여부가 다음 주에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기술투자는 다음 주에 최종 자구안을 내놓을 계획입니다. 보도에 조현석 기자입니다. 거래소가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인지 검토하던 지난 3월 26일. 한국기술투자는 경영정상화를 자신하면서, 상장폐지 우려도 없다고 일축했지만 상장폐지 실질심사를 피하지 못했습니다. 수퍼: 거래소, 이번 주 한국기술투자 보충 조사 거래소는 횡령배임 규모가 상당하다는 점에 여전히 초점을 맞추고, 보충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수퍼: 대주주 출자 시기 · 형태 핵심쟁점 핵심쟁점은 대주주가 언제, 어떤 형태로 추가 출자를 단행할 건지, 또 시장의 신뢰를 어떻게 회복할 지입니다. 한국기술투자는 대주주가 출자를 단행할 계획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여러 차례 소명했지만, 구체적인 일정 등은 아직 확정적으로 제시하지 못한 상황입니다. 수퍼: 한국기술투자, 다음주 최종 자구안 발표예정 한국기술투자는 늦어도 다음 주까지 거래소에 최종적인 자구안을 제시한다는 입장입니다. 한국기술투자 관계자 “파이낸셜 프로젝션까지는 아니겠지만, 현재 노력이 어떤것인지 구체적인 항목으로 말할 기회가..” 주주 1만1천여명, 시가총액 870억원의 한국기술투자의 상장폐지 여부가 결정될 심사위원회는 다음 주에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기술투자는 횡령 배임 리스크가 제거된 만큼, 상장폐지 가능성이 없다고 자신하고 있지만, 최근 강화되고 있는 거래소의 상장폐지 심사는 여전히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WOW-TV NEWS 조현석입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