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19개월만에 리터당 1800원대 '겁없는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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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 값이 연일 치솟는 가운데 서울지역 주유소 보통휘발유 평균가격이 19개월만에 ℓ당 1,800원대로 올라섰다.
16일 한국석유공사의 주유소 가격 정보시스템인 오피넷(www.opinet.co.kr)에 따
르면 15일 마감기준으로 서울지역 주유소 보통휘발유 평균가격은 ℓ당 1,801.04원이
다.
올해 들어 지난 1월1일 ℓ당 1,711.84원으로 단기 저점을 기록했다가 몇 차례 등락하고 나서 지난달 3일 1,750원대에 오른 이후부터는 연중 최고치를 계속 갈아치
우는 중이다.
15일 현재 서울에서 휘발유 값이 비싼 지역은 강남구로 ℓ당 1,887.10원이며, 가장 싼 지역은 중랑구로 ℓ당 1,734.68원이다.
주유소 가운데는 영등포구 여의도동 경일주유소가 ℓ당 1,998원으로 가장 비싸고, 중구 봉래동 서남주유소는 전날 1,999원이었다가 2원 내려 1,997원에 판매 중이다.
전국적으로는 서울이 가장 비싸고, 경북이 ℓ당 1,713.28원으로 가장 싸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