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이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세에 따른 실적개선 기대감에 닷새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6일 오전 9시44분 현재 한진해운은 전날보다 950원(2.97%) 오른 3만2900원을 기록 중이다.

주익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싱가포르 컨테이너 처리량은 전년동월 대비 9.9% 증가했다"며 "증가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주 연구원은 "물동량 증가에 따른 미주 운임의 상승으로 한진해운의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