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력 관련종목들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전력의 풍력사업 추진과 정부의 해상풍력산업 지원에 따른 기대감으로 보인다.

16일 오전 9시18분 현재 평산은 8% 넘는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용현BM현진소재도 5% 이상 오르고 있다.

동국산업, 동국S&C, 태웅, 효성, 유니슨도 2~3%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전력은 전날 이사회에서 중국 내공고 풍력 증설사업 추진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사업기간은 발전소 준공 후 20년으로 2011년부터 2030년까지다. 투자금액은 2900만달러다.

앞서 정부는 차세대 녹색산업 중 하나로 '해상풍력발전 산업' 지원에 적극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