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닷컴<유명환 외교부 장관,프레발 아이티 대통령과 확대회담>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14일(현지시간) 아이티의 수도 포르토 프랭스를 방문,“아이티 중장기 재건 복구사업을 위해 1000만 달러 규모의 무상원조를 추가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유 장관은 이날 르네 가르시아 프레발 아이티 대통령 등이 참석한 고위확대회담에 참석,지난 1월 발생한 지진으로 아이티 정부와 국민이 극심한 피해를 본 것에 대해 위로를 전하면서 단기 긴급 구호차원에서 지원된 250만 달러 외에 이 같은 추가지원 방침을 전달했다.우리나라의 아이티에 대한 민간 부문 기여액은 3500만 달러 정도로 정부의 장·단기 지원을 합하면 전체 지원 규모는 4750만 달러에 달한다.

장성호 기자 ja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