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LS, 세계 전선시장 상위업체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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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LS에 대해 세계 전선시장에서 상위업체로 부상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장원 연구원은 "LS는 해외 생산기지와 판매법인을 늘리는 등 사세를 확장하고 있다"며 "현재 LS는 세계 전선시장에서 5위권에 드는 상위업체"라고 밝혔다.
세계 전선시장은 지난해 마이너스 성장에서 올해 4%의 플러스 성장이 예상된다며 전력, 통신 등 인프라에 대한 투자가 집중되고 노후화된 전선의 교체 수요가 꾸준히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전력선은 해저케이블, 초고압케이블과 같은 고마진 제품의 수요가 늘고 있다며 광케이블도 그간의 수요 부진에서 탈피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LS는 전선생산을 위한 일관생산체제를 갖추고 있고 전력장비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는 등 자회사의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다"며 "해저케이블을 생산하고, 차세대 전선을 개발하는 등 글로벌 전선업체와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다"고 평가했다.
연간 영업실적 역시 LS전선의 해저케이블 공급과 LS산전의 신공장 완공에 따른 제품 라인업 확대 등 자회사의 실적호조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