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LG텔레콤은 지난 3월 출시한 'OZ 스마트 요금제'가 40여일만에 5만 가입자를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총 6종으로 구성된 OZ 스마트 요금제는 3만 5000원~9만 5000원의 기본료로 음성은 물론 데이터, 메시지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통합LG텔레콤은 OZ 스마트 요금제의 높은 인기 뒤에는 맥스(Maxx, LG-LU9400)가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통합LG텔레콤 전용폰인 맥스는 일반폰 최초로 1GHz의 처리속도를 지원하는 프로세서를 장착하고 무선랜(Wi-Fi), 멀티미디어 성능을 갖추고 있으며 국내 3대 주요 포털(네이버, 다음, 싸이월드)의 주요 애플리케이션을 휴대폰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하루 최대 개통건수도 1500대를 넘어섰다.

통합LG텔레콤은 올해 캔유(canU-T1200)를 비롯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등 고성능 휴대폰과 스마트폰이 대거 출시되면 OZ 스마트 요금제 가입자는 급속히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