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일대에 아파트 220가구와 아파트형 공장이 건립됩니다. 서울시는 (14일) 제11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문래동 10번지 일대 제1종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지구단위계획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이 일대 1만6436㎡에는 지하2층~지상18층 규모의 공동주택 4개동, 총 220가구와 지하3층~지상13층 규모의 아파트형 공장이 들어서게 됩니다. 문래동 주변은 노후불량건축물이 밀집해 있고 주거와 산업시설이 혼재해 환경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돼 온 지역입니다. 이날 위원회는 또 경의선과 서울지하철 6호선의 환승역인 서울 은평구 증산동 디지털미디어시티역 입구에 지상 12층 규모의 복합건축물을 짓는 세부개발계획 결정안도 함께 통과시켰습니다. 김효정기자 h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