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호남석화, 1분기 사상최대 영업익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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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호남석유화학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 수준에 이를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9만원을 유지했다.
박영훈 연구원은 "에틸렌글리콜(EG)을 제외하고는 스프레드는 눈에 띄는 변화가 없지만 생산 능력과 환율을 감안한 마진은 분명 사상 최대 수준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과거와는 질적으로 다른 이익 창출력을 확보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올해 이후의 실적도 설비 신증설에 힘입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올 4분기 13만t의 뷰타다이엔 증설로 내년 매출액은 1천500억~1천600억원, 영업이익은 1천억원 가량 증가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2012년에 25만t 규모의 NCC 증설까지 이뤄지면 연간기준 9천억원의 매출액 및 1천억원 수준의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다만 올 2~3분기는 일부 업체의 정기보수 완료 등으로 석유화학 경기의 단기적인 조정이 예상된다며 주가 조정 시기가 오면 이를 비중 확대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