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이틀째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15일 오전 9시6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27포인트(0.44%) 오른 511.95를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한국 신용등급 상향 조정과 미국증시 상승 소식 등으로 전날보다 2.71포인트(0.53%) 오른 512.40으로 출발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9억원, 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지만 외국인이 10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상승세를 타고 있다.

대장주 서울반도체를 비롯해 태웅과 동서가 1%대 강세를 보이고 있고, 셀트리온과 메가스터디, 포스코 ICT, 소디프신소재 등도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새내기주 케이씨에스가 이틀째 상한가로 직행하고 있다.

연합과기가 퇴출 위기를 모면하면서 연합과기는 물론 차이나킹 중국원양자원 중국식품포장 차이나하오란 차이나그레이트 중국엔진 등 중국기업들이 동반 상승 중이다.

반면 바른전자와 유비프리시젼 유상증자 결정 소식에 급락하고 있고, 대아티아이 세명전기 동양강철 등 철도 관련주도 하룻만에 하락 반전하는 모습이다.

티지에너지는 감자 악재로 하한가까지 밀리고 있다.

AD모터스, M&M 등 전기차 관련주들은 전날 저속 전기차의 도로 운행이 무산되면서 하락하고 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