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모두투어가 선두업체인 하나투어를 압도하는 수준의 수익성 회복을 보일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4만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습니다. 손윤경 애널리스트는 "예상보다 빠른 출국수요 회복과 시장점유율 상승으로 이익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점유율 상승속도가 하나투어를 웃도는 수준"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올해 실적 전망치는 매출이 전년 대비 81.1% 늘어난 1111억원, 영업이익이 7342.7% 증가한 176억원으로 예상했습니다. 지난해는 매출 614억원, 영업이익 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손 애널리스트는 "2분기부터 주가가 탄력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며 "올 3분기는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신종플루 영향으로 수요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지난해와 비교하면 이익 모멘텀이 매우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