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비 인하 집중 '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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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에서 방송통신위원회의 업무보고가 진행됐습니다.
의원들은 통신비 인하 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했습니다.
김의태 기자입니다.
문방위 소속 국회의원들은 통신비 인하와 관련된 자료들을 앞다퉈 내놨습니다.
먼저 이경재 한나라당 의원은 지난해 정부의 통신비 인하 정책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으로 국민들의 통신비 부담은 줄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지난해 3분기에 비해 4분기 총 가계통신비는 오히려 2% 늘었다는 설명입니다.
김을동 의원은 스마트폰 데이터 잔여량 이월요금 문제를 들고 나왔습니다.
현재 통신사들이 연간 530억원 가까운 데이터요금 잔여분을 부당하게 가져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남은 데이터량을 다음달로 이월해주는 요금제 도입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스마트폰 보급이 급속히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서 조속이 이월 요금제가 시행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등 해외 통신사들은 이미 대부분 이같은 이월요금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요금제 구성도 다양화해 통신비 지출을 줄이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초당요금제 도입과 발신자표시 요금 문제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SK텔레콤은 지난달부터 초당요금제를 실시하고 있는데 다른 통신사들은 왜 아직 하지 않느냐고 의원들은 추궁했습니다.
방통위는 이에 대해 통합LG텔레콤은 오는 9월쯤 가능할 전망이며 아직까지 계획이 없는 KT도 연내까지 적극 동참하도록 유도하겠다고 답했습니다.
현재까지 일부 유료로 시행되고 있는 발신자전화번호표시 요금제 역시 오는 9월까지 전면 무료화할 방침이라고 방통위는 덧붙였습니다.
이밖에 의원들은 월드컵 중계권 논란, 늦어지고 있는 종편 사업자 선정 등에 대해 방통위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WOW-TV NEWS 김의태입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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