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LG텔레콤이 지난달 내놓은 데이터 정액제 상품인 ‘오즈 스마트 요금제’ 가입자가 40여일만에 5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오즈 스마트 요금제는 지난달 고성능 피처폰 ‘맥스폰(LG-LU9400)’ 출시에 맞춰 가입자들이 음성통화 데이터 문자메시지 등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작된 정액제 서비스다.특히 1~3기가바이트(GB)의 데이터를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맥스폰이 하루 개통건수가 최대 1500건에 달할 정도로 인기를 끌자 오즈 스마트 요금제도 덩달아 가입자가 크게 늘었다고 LG텔레콤은 설명했다.전체 맥스폰 구매자의 72%가 오즈 스마트 요금제에 가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LG텔레콤은 올 2분기부터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기반의 스마트폰이 속속 출시되면서 오즈 스마트 요금제 가입자가 급속히 늘 것으로 전망했다.

조귀동 기자 claymo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