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장애인의 날 30주년을 맞아 장애인 800여 명을 초청해 대규모 음악회를 개최했습니다. 15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과 대공연장에서 열린 이번 공연은 시각, 청각, 지체 장애인들이 모두 공감할 수 있도록 음악, 영상, 수화가 어우러진 내용으로 꾸며졌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행사를 주관한 삼성사회봉사단 측은 "장애인의 문화 공연에 대한 수요가 물질적 후원 못지 않게 높다"며 "앞으로도 공연 관람 기회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