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한국수력원자력 등 원자력 관련 공기업 8곳이 올해 1600여명을 신규 채용한다.

지식경제부는 작년 말 아랍에미리트(UAE) 원자력발전소 수주와 국내 원전 건설 확대 추세를 감안할 때 2020년까지 원자력 관련 공공기관에 약 1만명 수준의 인력 충원이 필요하며 올해 8개 원자력 관련 공기업에서 2246명을 충원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이 중 637명은 조직 내 중복 · 비핵심 업무 인력을 원자력 분야로 재배치하고 1609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공기업별 신규 채용 인력은 △한국수력원자력 605명 △한전KPS 463명 △한국전력기술 282명 △한국원자력연료 107명 △한국전력 67명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52명 △한국원자력연구원 19명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14명이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