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한국생산성본부(KPC)는 미국 다우존스 및 스위스 SAM과 공동으로 국내 상위 200대 기업을 대상으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편입기업 선정 평가작업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경제 사회 환경 부문의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측정하는 DJSI는 전세계 25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글로벌 단위지수인 ‘DJSI 월드’와 아시아·태평양 지역 6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DJSI 아시아퍼시픽’,국내 상위 200개 기업이 대상인 ‘DJSI 코리아’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10월 최초로 발표된 ‘DJSI 코리아’ 지수엔 25개 산업,41개 기업이 편입됐으며,‘DJSI Asia-Pacific’과 ‘DJSI 월드’엔 각각 13개,6개의 국내기업이 편입됐다.김동수 KPC 지속가능경영센터장은 “‘DJSI 코리아’는 국내 상위 200대 기업 가운데 지속가능성이 가장 우수한 산업별 30%의 기업만이 포함된다”며 “이 지수에 편입됐다는 것은 산업별 최고 기업이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DJSI 코리아’의 평가대상으론 시가총액 기준 국내 상위 200대 기업들이 선정됐다.평가대상 기업들은 내달 7일까지 온라인 접수를 마치고,같은달 20일까지 자료제출을 하면 평가를 받게 된다.‘DJSI 코리아’의 결과는 올 9월2일 ‘DJSI 월드’ ‘DJSI 아시아퍼시픽’지수와 함께 발표된다.02-724-1890.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