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중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가 11.9% 성장한 것에 대해 "11%대 초반을 예상했는데 12%에 육박하는 높은 성장률이 나왔다"며 부정적 요인과 긍정적 부분이 동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정화탁 연구원은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내수 중심으로 경제 구조가 흘러간다는 것이 부정적이지만 경기부양책으로 인해 경제성장률이 높아져 경기가 좋아졌다는 것은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위안화 절상의 문제에 대해서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높게 나왔다고해서 바로 위안화 절상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며 이르면 5월, 늦어도 2분기 안에 절상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위안화 절상 문제는 미국과 중국의 정치적인 문제로 경제성장률이 높아졌다고 해서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는 아니라고 덧붙였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