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상장기업들의 연구개발비가 2008년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상장사협의회에 따르면 지난해 상장 제조법인 382개사의 총 연구개발비는 16조9천억원으로 2008년보다 5.64% 늘었습니다. 이는 한 기업당 평균 443.5억원을 투자한 셈이며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의 비율도 3.12%로 2008년보다 0.11%P 증가했습니다. 금액으로는 삼성전자의 연구개발비가 7조2천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연구개발비 비율이 가장 높은 기업은 미래산업으로 19.86%를 기록했습니다. 이기주기자 kiju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