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분야의 일을 오래 한 스페셜리스트,여러 분야를 두루 경험한 제너럴리스트로는 미래의 핵심 인재가 될 수 없다. 단순히 맡겨진 일을 훌륭히 해내는 사람이 아니라 창의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멀티스페셜리스트'가 돼라."

공선표 G휴먼센터 대표는 《멀티스페셜리스트》에서 이렇게 강조한다. 공 대표는 삼성경제연구소에서 20년 이상 일하며 인사조직실장,인적자원실장,경영컨설팅 센터장을 맡았던 인적 자원 전문가. 그는 이 책에서 전문적 지식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통합해 새로운 지식영역을 개척하는 멀티스페셜리스트가 되기 위한 구체적 실행방법을 들려준다.

이를 위해 필요한 것은 경쟁력이다. 저자는 경쟁력을 기반 · 개인 · 조직 · 사회의 네 분야로 나누고 마인드 컨트롤,비전 설정,주종목 찾기,가정과 사회에서 행복 찾는 법 등 실제 생활과 업무에 적용해 자기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언급한다.

저자에 따르면 모든 경쟁력의 중심축은 몰입과 통합에 있다. 따라서 한 가지 일이나 대상에 집중하는 법,몰입해서 일하는 즐거움을 맛볼 수 있는 법,색다른 경험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법 등을 알아야 한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