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낙희, 20년 함구했던 입 열다 …"난 나미의 아들" 고백
최낙희는 14일 스포츠지와의 인터뷰에서 9살 연상의 나미가 자신의 새 엄마인 사실을 전했다.
최낙희는 "어머니를 처음에는 누나라고 불렀지만 나중에 새 엄마가 됐다"며 "지금은 한 가족처럼 잘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과거 나미는 자신의 매니지먼트 최봉호 대표와 결혼을 했고, 당시 최 대표에게는 전처 사이에서 태어난 두 아들이 있었다. 최낙희는 이 두 아들 중 한명인 것.
결혼 후 나미는 최 대표사이에서 가수 최정철을 낳았다. 나미는 아들 최정철이 가수로 데뷔한 이후 한 무대에 서는 등의 모습으로 남다른 모성애를 드러낸바 있다.
하지만 최낙희는 자신이 나미의 아들임을 숨긴 이유에 대해 "한번도 사실을 밝히지 않은 이유는 아버지가 연기 활동을 반대하신 이유도 있었고, 또 가정사로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싶지 않아서다"고 설명했다.
한편, 데뷔 20년 차인 최낙희는 뮤지컬배우로 데뷔한 이후 드라마와 영화 등 다양한 장르에 도전해왔다.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 '프린세스 낙락' 등에 출연했고 영화 '음란서생' '부산' 케이블 채널 MBC DRAMA '별순검 시즌2'등에 출연한 바 있다. 최낙희는 최근 케이블 채널 SBS E!TV 골프시트콤 ‘이글이글’에 캐스팅됐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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