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률이 4% 초반대로 떨어지고 취업자가 27개월 만에 최대 증가폭을 기록하는 등 고용 한파가 다소 완화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를 보면 지난달 취업자는 2천337만7천명으로 1년 전보다 26만7천명 늘어 2007년 12월 이후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습니다. 실업률은 4.1%로 전달보다 0.8%포인트 하락하면서 4% 초반대까지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실업자는 100만5천명으로 3개월 연속 100만명을 웃돌았습니다. 김지예기자 jy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