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소통에 나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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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이 적극적인 소통에 나섰습니다. 내부 직원들에게 회사 일을 먼저 알리는가 하면 블로그와 트위터 등을 외부와의 소통도 적극적입니다. 소통의 방식도 수동에서 능동으로, 침묵에서 공개로 바뀌고 있습니다. 박성태 기자입니다.
기자> 소통의 첫째 대상은 20만 내부 조직원입니다. 사내 언론이라 할 수 있는 미디어 삼성은 계열사 소식을 전하는데 머물지 않고 최근에는 문제제기와 내부 비판도 시도합니다.
회사 소식도 외부보다 내부가 먼저라는 원칙입니다. 인트라넷인 싱글이 적극 활용됩니다. 인사나 복지는 물론이고 최근 이건희 회장의 복귀 내용도 언론 공개와 동시에 싱글에 알렸습니다.
외부 소통도 적극적입니다. 삼성의 공식 트위터 ‘samsungin', 채용계획부터 신제품 얘기까지... 트위터 글을 바로바로 받아보는 팔로워가 현재 7천3백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격월로 발간되는 삼성앤유는 구독자는 13만명입니다.
이번주에는 그룹의 공식 블로그인 ‘삼성 이야기’가 문을 엽니다. 고객들이 자연스럽게 삼성과 소통하면서 교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사내 인트라넷에서 직원들이 공유하고 있는 얘기들을 선별해 그룹 블로그에 올릴 계획입니다.”
지금까지는 부정적인 정보에 대해서는 침묵으로 대응했지만 앞으로는 왜곡이나 잘못된 정보의 유통에는 과감히 대응할 계획입니다.
삼성은 지난 12일 김용철 변호사가 삼성을 비판한 책 내용에 대해 사내 인트라넷에서 조목조목 반박했습니다. 또 최근 반도체 공장이 백혈병을 일으킨다는 설이 돌자 오는 15일 기자들을 반도체 공장으로 초청했습니다. 직접 보고 확인하라는 취지입니다.
삼성이 아쉬워하는 것은 실제보다 과소평가된 삼성의 이미지입니다. 관리의 삼성, 삼성공화국 등의 단어가 1등 삼성과 결합하며 오히려 부정적이 됐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는 적극적인 소통으로 이러한 이미지를 바꿔가겠다는 전략입니다. WOW-TV NEWS 박성태입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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