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리에 종영한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의 히로인 신세경이 주류 모델로 데뷔한다.

롯데주류는 최근 인기 급상승 중인 신세경과 부드러운 대중 청주 ‘청하’의 모델계약을 맺고, 12일부터 올해의 ‘청하’의 새 광고를 선보인다.

올해 ‘청하’의 새 광고는, 폭음과 주사(酒邪)로 불편했던 술자리를 부드럽고 깔끔한 대중 청주 ‘청하’와 함께 즐거운 술자리로 만들자는 것이 주 내용.

지난 해에 이어 ‘좋은 술자리 만들기’ 캠페인을 전개 중인 롯데주류는, 신세경이 청아하고 부드러운 매력에 섹시함까지 두루 갖추고 있어, 13도라 부담 없고 맛과 향이 깔끔한‘청하’의 제품 컨셉트와 맞아 모델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시트콤 종영 후에도 화장품, 청바지, 생활용품 등의 광고모델로 맹활약 중인 신세경은 이번에 이효리, 이영애, 손예진 등 미녀 톱스타들만이 기용된다는 주류 광고모델 대열에 합류하게 돼, 일약 광고계의 블루칩으로 우뚝 서게 됐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남성위주의 거친 술자리 문화에서 벗어나 모두가 즐겁고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술자리 문화를 만들고자 광고 캠페인을 시작했다”며, “올해도 신세경 씨와 함께 건전하게 즐기는 음주문화 만들기에 앞장 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세경은 '지붕 뚫고 하이킥'을 마친 후 각종 CF 촬영 및 MBC '일요일일요일밤에-단비' 등 바쁜 스케줄을 이어가고 있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