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광석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세계 메이저 철광석 업체의 횡포에 한-일 양국이 공동 대응합니다. 지식경제부는 도쿄에서 일본 경제산업성은 물론 포스코와 신일본제철 등이 참여하는 제11차 민관 철강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뜻을 모았습니다. 최근 Vale(브라질), BHPB(호주) 등 메이저 철강원료 공급업체의 대폭적인 가격 인상과 분기별 계약 변경 요구 그리고 BHPB와 Rio Tinto 합작에 따른 독점 심화에 대해 한일 양국은 강력한 반대 입장을 밝히는 한편 앞으로 정보 교환과 공존 방안 모색 등에도 서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