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철강 유통재고 5주 연속 감소"-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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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12일 "중국의 철강유통재고가 지난 3월 중순부터 5주 연속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러한 현상은 원재료 가격상승 및 수요증가로 인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분석했다.
이 증권사 이창목 연구원은 "중국의 철강재 유통재고는 특히 지난주에 전주 대비 4.2%(1629만톤) 줄어들었다"며 "이는 주간 감소폭으로는 최대 수준"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품목별 감소폭은 열연 4.2%, 냉연 1.2%, 후판 9.5%, 철근 3.1%, 선재 6.2%로 각각 집계됐다"고 덧붙였다. 열연, 후판, 철근 등의 감소폭이 눈에 띄게 컸다.
중국의 철강유통재고는 올해 춘절 이후 인프라 및 부동산 투자가 재개되면서 계속 감소하고 있다는 게 이 연구원의 판단이다.
그는 "현재 철강소비 성수기를 감안할 때 유통재고 감소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며 "중국의 철강유통가격은 2월 초부터 올라 최근 한 달간 11%(상해지역 열연 기준) 이상 치솟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이창목 연구원은 "중국의 철강재 유통재고는 특히 지난주에 전주 대비 4.2%(1629만톤) 줄어들었다"며 "이는 주간 감소폭으로는 최대 수준"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품목별 감소폭은 열연 4.2%, 냉연 1.2%, 후판 9.5%, 철근 3.1%, 선재 6.2%로 각각 집계됐다"고 덧붙였다. 열연, 후판, 철근 등의 감소폭이 눈에 띄게 컸다.
중국의 철강유통재고는 올해 춘절 이후 인프라 및 부동산 투자가 재개되면서 계속 감소하고 있다는 게 이 연구원의 판단이다.
그는 "현재 철강소비 성수기를 감안할 때 유통재고 감소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며 "중국의 철강유통가격은 2월 초부터 올라 최근 한 달간 11%(상해지역 열연 기준) 이상 치솟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