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가 끝난 심훈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자리에 임승태 전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이 12일 추천됐다. 임 후보자는 경기고등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를 거쳐 미시간대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 금융정책국장을 거쳐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을 역임했다. 금통위는 한은의 통화정책 최고결정기구로 한은법상 7명으로 구성되며 다수결의로 의사결정 한다. 금통위 의장은 한은 총재가 맡는다. 한은 총재와 부총재가 한 자리씩 맡고 기획재정부 장관과 한은 총재, 금융위원회 위원장, 대한상공회 의소 회장, 은행연합회 회장 등이 각각 1인씩 추천해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임기가 끝난 심훈 위원은 은행연합회에서 추천한 바 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