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Better life] 50대 재무설계 : 공격형 투자상품-연금-실손의료보험에 분산 투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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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수명이 80세를 넘어서고 은퇴 후 생활기간이 늘면서 노후를 대비한 자금 마련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더구나 은행 예금 금리가 연 3~4%에 불과해 과거와 달리 은행에 돈을 묻어놓는 것만으로는 안락한 생활이 어려워졌다.
이에 따라 소득기반이 유지되는 50~60대에 노후 안정자금과 고수익 투자상품을 잘 조합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게 중요하다.
우선 수시로 입출금할 수 있는 금융상품인 종합자산관리계좌(CMA)나 머니마켓펀드(MMF)를 통해 월 생활비 6개월분 정도의 비상자금 통장을 기본적으로 확보해야 한다. 또 자녀 결혼이나 암 등 갑작스런 질병에 대비, 은행권의 안정적인 예금이나 채권 상품으로 자산의 20~30%를 채우는 게 바람직하다. 최근 A등급 이상 채권도 수익률이 연 6%로 비교적 높기 때문에 투자할 만하다.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는 일정한 이자를 지급받다 적당한 시점에 주식으로 전환하면 채권수익률 이상의 수익을 낼 수 있어 우량회사들이 발행하는 시점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채권투자는 채권형 펀드를 이용해도 좋다.
10년 이후의 자금을 생각한다면 리스크를 감수하면서 금융자산의 20% 정도를 공격적인 투자상품에 가입하는 것도 좋다. 성장주나 가치주 펀드를 중심으로 투자상품을 구성하면 장기적으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 최근에는주가지수 연동예금(ELD)이나 원금보장형 주가연계증권(ELS)을 활용, 단기적으로 운용하면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상품이 출시돼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포트폴리오에 편입할 필요가 있다.
또 노후자금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연금이므로 아직 수입이 있는 경우라면 일시납 거치형 연금보험을 활용하고 당장 수입이 끊긴 경우라면 일시납 즉시연금을 활용하면 된다. 적어도 금융자산의 30%는 연금으로 구성하는 게 바람직하다. 마지막으로 노후에 발생하는 질병 치료를 위한 자금으로 손해보험의 실손의료비보험과 생보사나 손보사의 성인병보장 보험 등도 준비해야 한다.
정재형 기자 jjh@hankyung.com
이에 따라 소득기반이 유지되는 50~60대에 노후 안정자금과 고수익 투자상품을 잘 조합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게 중요하다.
우선 수시로 입출금할 수 있는 금융상품인 종합자산관리계좌(CMA)나 머니마켓펀드(MMF)를 통해 월 생활비 6개월분 정도의 비상자금 통장을 기본적으로 확보해야 한다. 또 자녀 결혼이나 암 등 갑작스런 질병에 대비, 은행권의 안정적인 예금이나 채권 상품으로 자산의 20~30%를 채우는 게 바람직하다. 최근 A등급 이상 채권도 수익률이 연 6%로 비교적 높기 때문에 투자할 만하다.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는 일정한 이자를 지급받다 적당한 시점에 주식으로 전환하면 채권수익률 이상의 수익을 낼 수 있어 우량회사들이 발행하는 시점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채권투자는 채권형 펀드를 이용해도 좋다.
10년 이후의 자금을 생각한다면 리스크를 감수하면서 금융자산의 20% 정도를 공격적인 투자상품에 가입하는 것도 좋다. 성장주나 가치주 펀드를 중심으로 투자상품을 구성하면 장기적으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 최근에는주가지수 연동예금(ELD)이나 원금보장형 주가연계증권(ELS)을 활용, 단기적으로 운용하면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상품이 출시돼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포트폴리오에 편입할 필요가 있다.
또 노후자금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연금이므로 아직 수입이 있는 경우라면 일시납 거치형 연금보험을 활용하고 당장 수입이 끊긴 경우라면 일시납 즉시연금을 활용하면 된다. 적어도 금융자산의 30%는 연금으로 구성하는 게 바람직하다. 마지막으로 노후에 발생하는 질병 치료를 위한 자금으로 손해보험의 실손의료비보험과 생보사나 손보사의 성인병보장 보험 등도 준비해야 한다.
정재형 기자 j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