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형 수협행장 취임1년 "스피드경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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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주년을 맞는 이주형 수협은행장이 스피드 경영을 강조했습니다.
이주형 행장은 "급변하는 금융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은행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며 "수협은행은 작지만 빠르고 강한 은행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 행장은 이를 위해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하도록 본부부서의 보고 체계를 새롭게 정비하는 한편 현장 중심의 능동적 업무 수행을 주문했습니다.
이주형 행장은 이와 함께 경쟁력 제고를 위해 강화해야 할 사항으로 인적관리를 꼽았습니다.
이 행장은 "성과주의 문화와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함으로써 노력한 만큼 평가받을 수 있는 보상체계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주형 행장은 수협은행의 당면 과제로 공적자금 조기상환을 최우선으로 꼽았습니다.
이 행장은 "지난 3월 18일 수협법 개정으로 공적자금 조기상환을 위한 전환점을 마련다"며 "임직원 임금 동결, 급여의 일부를 출자 반납하는 등 임직원의 자구노력이 이어지고 있으나 앞으로도 많은 난관들이 남아있는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앞으로 더 적극적인 대내외적인 노력을 통해 새로운 자본구조와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