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 일본 3국이 오는 12~15일 일본 도쿄에서 제10차 투자협정 협상을 벌인다고 외교통상부가 9일 밝혔다. 이들은 국가 간 투자여건 개선 및 투자 확대, 투자기업의 보호에 대한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우리 측은 정인균 외교부 지역통상국 심의관이, 일본 측은 마사토 다카오카 외무성 경제국 참사관과 게이스케 사다모리 경산성 통상정책국 통상교섭관이, 중국 측은 순펑 상무부 외국투자관리사 부사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한ㆍ중ㆍ일 투자협정 협상은 2007년 1월 필리핀 세부에서 열린 3국 정상회담에서 동아시아 지역의 경제협력 수준을 높이기 위한 합의된 것이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