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52주 신고가..'실적호전' 6일째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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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이 실적호전 기대로 6거래일째 상승세를 보이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9일 아시아나항공 주가는 오전 10시43분 현재 전날보다 290원(5.68%) 오른 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7% 이상 급등한 아시아나항공은 외국인과 기관 매매 특징없이 개인들 거래가 집중되고 있다. 지난 2일 부터 6거래일 동안 1400원 가까이 올랐다.
동부증권은 "최근 주가 상승은 금호그룹 관련 채권단 출자전환시 발생할 수 있는 감자 후 증자 가능성이 감소한 따른 것으로 최근 빠르게 개선되는 업황을 고려하면 감자를 피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우세하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1분기 여객, 화물 모두 사상 최대실적 달성이 예상되며 연간 영업이익은 가이던스 3200억원보다 1000억원이상 초과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삼성증권도 전날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1분기 실적이 기존 추정치를 웃도는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를 4100원에서 6000원으로 각각 올렸다.
그러나 채권단과의 협상 과정에서 불확실성이 남아 있는 만큼 그 결과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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