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은 LG이노텍에 대해 LED 관련 적자폭이 대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13만5천원에서 16만원으로 상향했다. 김갑호 연구원은 "LG이노텍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은 7천57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8.9% 감소하겠지만 영업이익은 LED 부문의 적자폭 감소에 힘입어 292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적자에서 흑자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2분기에는 LED 부문 역시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했다. 3분기에는 투자금액 증대로 수익성이 다소 하락할 수 있지만 4분기부터는 수익성이 본격 증대될 것으로 관측했다. 김 연구원은 "다만 LG이노텍 주가가 최근 급등했다는 점에서 단기적으로는 기간 조정 또는 박스권 움직임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