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프롬써어티에 대해 본격적인 장비 수주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천원을 유지했다. 서원석 연구원은 "올해 연간 실적 전망을 매출 761억원, 영업이익 121억원, 순이익 106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스마트폰을 비롯한 휴대폰향 수요에 힘입어 NAND Flash 시황이 개선되면서 NAND Capex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또한 주력제품인 TF4000(NAND Wafer level 메인 테스터)에 대한 수요 증가로 올해 이후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 연구원은 "프롬써어티는 3월 23일 삼성전자로부터 68억원 규모의 수주를 공시했는데, 삼성전자의 NAND Capex 확대에 따라 올해 지속적인 TF4000 수주와 함께 장비 매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올해 매출은 ATE 406억원, SSD Tester를 비롯한 기타 장비 매출 116억원, LCD 모니터 상품 매출 240억원으로 전망했다. 특히 지난 3월 30일 분식회계설로 주가가 급락했지만 조회공시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고 답변했다며 이미 2009년 감사보고서를 제출한데다 회사의 경영현황을 확인한 바로는 근거 없는 루머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