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현대차, 목표치 도달하면 코스피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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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삼성전자와 현대차가 추가 상승할 경우 코스피지수는 1905선까지 오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오현석 투자정보팀장은 2000년 이후 코스피지수와 삼성전자, 현대차의 주간 수익률을 토대로 코스피지수를 추정한 결과, 삼성전자와 현대차 주가의 시장 컨센서스(삼성전자 101만7296원, 현대차 15만6000원)를 적용하면 코스피지수는 1905까지 도달이 가능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IT와 자동차의 상승 탄력이 둔화되는 상황에서 이들 업종을 대체할 후속 종목군을 찾기가 쉽지 않지만 은행, 철강, 기계 업종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오팀장은 은행업종의 주가가 밸류에이션(가치평가) 하단에 있고, 철강업종은 원가상승의 불확실성이 완화됐으며, 기계업종은 설비투자 회복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들 업종은 기존 주도주를 대체할 정도로 응집력을 확보하지 못했고, 아직 주가 할인 요인이 남아있는 것이 문제라고 덧붙였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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