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이 고성장 저평가주라는 증권사 분석에 힘입어 신고가를 경신했다.

8일 오전 10시1분 현재 대원제약은 전날보다 340원(6.46%) 오른 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5680원까지 오르며 52주만에 최고가를 다시 쓰기도 했다.

오승규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대원제약의 올해 매출액이 전년대비 26.8% 증가할 것"이라며 "주가수익비율(PER)도 5.1배에 불과해 주요 제약사 13.3배에 비해 저평가돼 있다"고 분석했다.

하태기 SK증권 애널리스트도 대원제약에 대해 "올해 주요제품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수출도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